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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동두천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개선에 총력

기피시설’ 옛말, 이젠 ‘주민친화시설’

2010년 08월 27일 17시 23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 관리동 전경

 

동두천시 봉동로 27(상봉암동 17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1일 8만6000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동두천 하수처리장이 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에서 이제는 주민친화적인 시설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하수처리장의 요모조모를 구경해보자. <편집자 주>

 

 

▲환경교실(군인)

색도저감시설 완공 “하수처리장 방류수, 보기에도 깨끗해요”

그동안 하수처리장 방류수는 색도를 띠고 있었다. 그래서 수질이 법정기준치 이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처리가 잘 안 된 것으로 오인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이로 인한 민원 또한 심심치 않게 제기돼 왔다.


방류수의 색도가 높은 원인은 동두천 지방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색도 높은 공장폐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기존의 시설로는 색도제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색도자체가 수질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시각적으로 불쾌감을 조성하고 하천을 검게 보이게 하는 것이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두천시는 도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60억원의 색도저감시설을 2009년부터 설치해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방류수의 색도가 200에서 50으로 대폭 낮아져 시민들이 환경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뿐 아니기 때문이다. 방류수역인 신천을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질TMS 가동 “한순간이라도 방심은 금물”

환경부는 전국의 하수처리장 운영 실태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 10월 1일부터 143개소의 중규모 공공 하ㆍ폐수처리 시설에 TMS를 구축해 본격 가동했다.


수질TMS(Tele-Monitoring System, 수질원격감시체계)란 방류수질과 유량의 실시간 자동측정 자료가 중앙으로 전송돼 수질기준 초과여부 확인, 배출부과금 산정 등의 행정자료로 활용하는 것으로 만일 기준을 초과할 시에는 행정처분 조치를 받게 된다.


동두천시는 이에 대비해 2008년부터 TMS 설비를 구축해 약 1년여에 걸친 시운전을 통해 본격가동을 준비했으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기준을 초과하는 일이 없도록 방류수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수질관리를 위해 시설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처리단계별로 시료를 채수해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외 6개 항목의 실험을 하수처리장 자체 실험실에서 매일 실시하고 있다.

 

 

시민체육공원 개방 “이렇게 깨끗한데 왜 기피?”

▲ 생활체육공원
2008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체육공원에는 인조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조성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던 과거와 달리 시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 축구장
하수처리장 주변을 공원화해 시민들이 언제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하수처리장이 주민혐오시설이 아닌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전예약을 통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동두천시 환경사업소, ☎031-860-3228)

 

 

환경교실 운영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의지 다짐”

▲ 실험실

환경문제는 본질적으로 인간의 생활습관에 기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생활습관 및 환경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ㆍ홍보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환경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 환경보호과와 연계해 학생 및 군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교실을 운영, 시민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솔선참여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둬 환경교육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환경교실은 매년 초 희망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아 년 중 계획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깨끗한 도시환경조성 발판을 마련해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관계자는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와 관리직원들의 꾸준한 교육을 통해 시설물 관리에 힘쓰는 한편,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에게도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시설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현주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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