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영농의지가 높고, 미래 연천 농업을 선도 할 젊은 농업인재 ‘후계 농업경영인 신청’을 1월 27일까지 연천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은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농업 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1970년 1월1일~2003년 12월31일) 농업인’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 독립 영농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또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 또는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군수가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거나 이전에 자금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은 연천군 및 경기도 심사와 외부평가기관 검증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5월 중에 확정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정책자금 최대 3억 원(연리2%) 5년 거치 10년 상환, 전문농업교육지원 및 5년 이상 우수 후계농 선발 자격이 부여된다.

김광철 군수는 “연천 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한 사업이며, 향후 연천군 농업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미래지향적 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경영인 조기정착을 위해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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