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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137개 탐방로 ‘입산 통제’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 내달 15일까지

2021년 11월 20일 10시 23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1개 구간(길이 2000㎞) 중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137개 탐방로를 오는 12월15일까지 전면·부분 통제한다.

전면 통제되는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109개이며, 구간 총 길이는 441㎞이다. 아울러 일부 28개 탐방로(길이 248㎞)는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된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4개 구간(길이 1311㎞)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감시카메라 122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CCTV 597대를 이용해 산불 예방과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83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산불예방에 열화상카메라 촬영기능과 음향송출 기능이 탑재된 드론 32대를 활용, 국립공원 취약지와 경계지역 마을의 소각행위를 감시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효율적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 내 ‘흡연’,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국립공원에서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 출입한 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국립공원이 오래도록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 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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