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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

“시 부흥 핵심은 교육·문화 발전+생활SOC확충”

2021년 11월 22일 09시 32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1.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는?
전반기 2년은 평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실과 현안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고민했다.

후반기 의장이 된 후 보다 넓은 시야로 시정과 의정 전반을 바라보게 됐고, 시 발전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의회가 나아갈 수 있게끔 노력 중이다. 언제나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보람과 자긍심이 기쁜 땀 흘리는 원동력인 것 같다.

#2. 매년 발간하는 의정활동 보고서의 의미는?
의회의 모든 회의는 속기와 녹화 등 회의록으로 영구히 보존된다. 의정활동의 기본은 기록이다. 기록은 단순한 보존 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기억보다 강하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찾는 해답은 과거의 기록 속에 있다. 매년 발간 중인 의정활동 보고서는 ▲시민의 일꾼으로서 과거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반성한다는 것 ▲현재 의정활동의 정확한 좌표를 파악한다는 것 ▲앞으로 의정활동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다는 것에 핵심 가치를 두고 시민들께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간한 세 번째 의정보고서에는 우리 시 발전을 위한 방법과 제안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 싶은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다.

#3. 교육혁신을 시 부흥을 위한 돌파구로 제시했는데
시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어느 지역 못지않게 뜨겁다. 자녀 교육 때문에 학부모들이 인근 도시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있다. 동두천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시가 가진 수려한 산악 자연환경을 이용, 친환경 생태교육 육성을 제안한 바 있다.

또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역인재 우선채용, 직업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긴밀한 협력, 명문대 진학률 제고를 위한 특단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4. 동두천의 미래는 문화도시라고 역설했는데
먼저 동두천 곳곳에 숨은 문화예술 자원들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현황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이를 토대로 동두천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는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도시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병행해야 할 것은 교육과 환경 두 가지다. 문화도시 조성의 기본은 교육이며, 전제조건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5. 동두천의 가능성을 꼽는다면?
작지만 강한 도시다. 안보도시의 전통과 함께, 아직도 시 면적의 절반이 개발되지 않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남아있는 도시가 우리 동두천이다. 장차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에는 동두천이 명실상부 한반도의 중심지로 부상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6. GTX-C노선 동두천 연장 시 기대효과는?
인구 증가의 필수 요건은 편리한 교통 접근성인 만큼, GTX-C노선이 동두천까지 온다면 시 인구는 늘어날 것이다. 또 조성 중인 상패동 국가산단의 성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기피를 줄여 향후 있을지 모를 추가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크게 보면 인근 포천과 연천을 아우르는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동두천이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 민선7기 최용덕 시장과 집행부에 바라는 점은?
최 시장의 최대 장점은 강한 추진력과 돌파력, 뚝심이라고 생각한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는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지방자치의 출발이자 중심은 의회이며 의원들은 시민의 대변인인 만큼, 남은 기간 시 발전을 위한 중요 사안들은 의회와 협의하고 의원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주문한다. 의회와의 소통이 원활해야 시 역점사업들도 보다 빨리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8. 남은 임기 시의회 운영 방향과 역점 추진 사항은?
항상 오늘이 남은 의정활동의 첫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려 한다.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국가산단 조성 등 현안사업들이 잘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시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정책 제안에도 소홀하지 않겠다.

남은 임기는 견제 보다는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에 주안점을 두려한다. 또 내년 1월을 기해 지방자치법이 대대적으로 개정,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는 등 아주 큰 변화가 시작된다. 지방자치 역사의 새 전기를 맞는 시기인 만큼 그에 맞는 의회 조직 정비와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9. 시민께 드리는 한마디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끝을 모르는 지역경제 침체가 걱정스럽다. 하지만 우리 시민 모두는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비가 그치면 대지는 더욱 단단해진다. 동두천은 머지않아 도약과 발전의 큰 기회를 만날 것이다. 시민의 대표인 의회는 경청, 소통, 연구하는 동시에 현장을 발로 뛰면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겠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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