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12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29일 확정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당원 투표(50%)와 일반 여론조사(50%)를 바탕으로 진행한 경선을 거쳐 선정됐다.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결과를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지역은 동두천, 연천, 의왕, 김포, 포천, 파주, 가평, 양평, 광주, 구리, 양주, 의정부 등 12곳이다.

동두천시장 후보는 박형덕 전 경기도회 의원, 연천군수 후보는 김덕현 전 기획감사실장이 경선에서 승리,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이외 타지역 후보로는 ▲의왕시장-김성제 전 의왕시장 ▲김포시장-김병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 ▲포천시장-백영현 전 소흘읍장 ▲파주시장-조병국 전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가평군수-서태원 전 가평군청 미래발전국장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광주시장-방세환 전 광주시청 정책위원 ▲구리시장-백경현 전 구리시장 ▲양주시장-강수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의정부시장-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는 23일 중앙당에서 발표한 특례시장(수원, 용인, 고양) 후보 3명을 포함해 모두 15곳이 확정됐으며,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0일 11개 단체장 경선 결과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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